
로빈후드는 2월 4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요청에 따라 슈퍼볼 결과에 베팅할 수 있는 이벤트 계약 상품의 출시를 중단했습니다. 이 결정은 해당 상품이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로빈후드는 "CFTC의 요청에 따라 해당 계약의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CFTC가 칼시(Kalshi)의 풋볼 챔피언십 계약을 불법으로 간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벤트 파생상품 거래는 선거나 스포츠 경기와 같은 특정 이벤트의 결과를 예측하는 계약을 사고파는 것으로, 복잡한 규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로빈후드는 올해 말에 보다 포괄적인 이벤트 계약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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